[일요와이드] 폭우 할퀸 남부 태풍 북상에 '초비상'
전국에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내일은 태풍이 북상한다는 소식도 있어 계속 주의가 필요한데요.
관련 소식, 김재훈 기상전문기자, 그리고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남부지방에 이어 오늘부터는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지역에 이어 경기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는데요. 지금 비가 가장 많이 내리고 있는 지역은 어디인가요?
밤사이 내린 비로 한강 본류 수위도 다소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다만 탄천과 안성천 등 한강 지류를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어 범람 우려에 대비해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교수님께서 보실 때 현재 가장 취약한 지역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기록적인 폭우로 섬진강 제방이 붕괴된 남원도 닷새째 비가 계속되고 있는데 앞으로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여서 걱정입니다. 김 기자, 지역별로 자세한 비 소식 전해주시죠.
사진의 왼쪽은 전남 곡성 산사태 시작부분이고 오른쪽은 국도 5호선 확장공사 현장이라고 합니다. 교수님, 곡성 산사태 현장 직접 다녀오셨다고요. 일부 주민들은 마을 뒷산 너머로 도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쌓아둔 흙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직접 가 보니까 무엇이 가장 큰 문제로 보이시던가요?
산사태를 미리 알고 대비한다는 건 말처럼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산사태를 감지할 수 있는 징후나 신호가 있나요?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 관련 구조 수색 작업도 진행중입니다.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의암댐 방류량도 줄였는데요. 수색 과정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강 하류 어느 정도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태풍이 북상하면서 장마 종료시기에도 영향을 줄 것 같은데요. 이례적으로 길게 이어지고 있는 올해 장마, 언제 끝날 것으로 전망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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