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서울 반포동 아파트를 구입가의 네 배 넘는 가격에 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노 실장이 갖고 있던 전용면적 45.72㎡의 한신서래 아파트는 지난달 24일 11억3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달 6일에 동일 면적 아파트가 기록했던 최고 매매가격과 같습니다.
이 아파트는 2006년 노 실장과 부인이 공동명의로 2억8천만 원에 샀고, 14년 만에 거둔 매매 차익은 8억5천만 원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15년 정도 보유한 주택임을 감안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노 실장은 지난달 2일 청와대 내 다주택 참모들에게 1주택만 남기고 팔라고 권고한 뒤 자신은 충북 청주의 아파트만 팔았다가 강남의 아파트를 지켰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이 아파트도 매각하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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