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계적 유행과 달리 우리의 코로나19 발병 관리는 커다란 파문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안심할 만하면 어김없이 집단감염이 나와서 방역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뜯어보면 감염이 일어난 곳은 반드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롯데리아 집단감염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또 지점도 6곳이 폐쇄됐어요.
[류재복]
제가 그날의, 회의 있었던 날에 이 사람들이 활동했던 시간대별 스케줄표를 봤는데요. 그러니까 롯데리아 군자역점에서 회의가 됐습니다. 이곳은 천호동에 있는 겁니다, 강동구. 회의가 3시 18분부터 오후 5시 25분까지 점장이 7명 정도 참석했고 19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부는 10명이 참석했다는 그런 보고도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19명인 것 같고. 1차 회식은 5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가장 맛있는 족발집 군자점 이곳인데 아마 배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차 회식은 저녁 7시 6분부터 저녁 9시 4분까지 바로 옆에 있는 치킨뱅이 능동점 여기까지 갔던 것 같고요. 이때는 19명이 참석을 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8월 11일 그러니까 닷새 후에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롯데리아 종각점장이 확진을 받습니다. 40대 남성인데요. 이 사람은 7일부터 첫 증상이 있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제 계속해서 여러 곳에서 근무자들이 확진판정을 받은 거죠. 그래서 지금까지 10명. 이 가운데는 점장도 있고 직원도 있는 것으로 그리고 그 외에 의심증상자가 20여 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 롯데리아의 관리회사 측에서는 나머지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확인된 것은 아니고요.
6곳이 영업중단된 건 당초에는 7곳이었는데 이 종각역점이 소독을 한 뒤에 방역당국의 허가를 받아서 오늘부터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6곳이 영업을 중단한 그런 상태로 돼 있습니다.
점장 7명이 회의에 참석을 했기 때문에 지점으로 돌아가서 일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동안에 또 전파가 됐을까 우려되는 것도 사실인데. 발병 초기 단계이기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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