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후보자 "부동산 투기 과세 중점 추진"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편법적 부의 이전 등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미래통합당 조해진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과세 사각지대 해소' 대책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부동산 법인을 이용한 조세 회피, 부동산 투기 및 주택임대소득 누락, 변칙 상속·증여 등에 대한 과세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전체 조사 규모를 축소하는 등 신중하고 절제된 세무조사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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