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없이는 도무지 그냥 걷기 힘든 날이었습니다.
폭염에 강한 자외선까지 더해져 이중고였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방에 일제히 폭염경보가 발효중이고 서울 전역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도 한낮에 대구와 포항 38도까지 올라 사람의 체온을 넘어서겠고, 서울 34도, 대전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안가와 대도시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계속됩니다.
제주도는 내일 아침 기온이 27도로 예상되며 무려 22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서울도 26도선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내일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로 한낮엔 무척 뜨겁겠습니다.
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양산을 꼭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며 열기는 점점 더 쌓이겠고, 열대야와 폭염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