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백 명 육박…닷새 동안 누적 확진 천 명 가까워
신규확진 246명…14일 이후 5일 연속 세자릿수 확산
신규확진 246명 중 지역 발생 235명…"수도권 누구나 위험"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넘어서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지만 이미 거세진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관련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제 확진자가 246명으로 늘었는데 그런데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한 관련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었어요.
[류재복]
어제 정오 기준으로 해서는 450명 정도 됐는데 6시간 만에 535명까지 늘었죠. 그러면 밤새 집계를 합하게 되면 이거보다 더 많다는 얘기가 되는 것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어제 각 시도 지자체에서 발표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환자가 끊임없이 나왔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사랑제일교회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는 그런 모양새를 보이고 있거든요.
어제 12시 기준으로 서울 외의 확진 환자가 200명 가까이 됐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외에는 25명. 이 숫자가 매일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확진 환자가 늘어나는 것만큼 확산세가 굉장히 무서운 것이고요.
지난 2월에 신천지 대구교회 사태를 생각해 보시면 금방 아시겠지만 초반에 대구 지역에 머물다가 각 시도별로 크게 번지지 않았습니까?
거의 17개 시도에서 다 확진자가 나왔거든요. 그런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다는 것, 상당히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그때 신천지 때도 보면 주로 신천지 교인들 위주로, 전국으로 퍼졌다고 하지만 전국에 있는 신천지 교인들 위주로 확진자가 나왔다면 지금은 상당히 N차감염이 많이 확산돼 있는 상황이거든요.
확산세가 이렇게 급증하는 것이 전파 속도가 빠른 바이러스 유형 때문인 건가요, 아니면 검사가 늦어진 부분이 컸을까요?
[천은미]
그동안 지역사회 감염이 많이 퍼져 있었는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81910304899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