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문남엽 /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 재확산 우려 속에 경제적인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 회장을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문남엽]
안녕하세요. 남대문시장상인회장 문남엽입니다.
장마도 길어서 힘드셨을 텐데 코로나 재확산까지 문제가 됐습니다. 현재 시장이 얼마나 어렵다, 개괄적으로 간단히 설명해 주신다면 어떻게 설명을 하시겠습니까?
[문남엽]
올 초부터 코로나가 시작됐는데요. 사실 저희 남대문시장 1만여 되는 상인들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 외국인 관광객만 1만여 명 정도 찾고 그랬는데 현재는 한 사람도 없고요. 장사가 안 되니까 비싼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고 퇴점하는 점포들이 지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 15%, 20% 가까이 공점포가 있을 거라고 사실 저희 상인회 측에서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공점포라고 하신 건 문을 닫은 가게들이 15 내지 20%, 그 정도 될 거다. 사실 IMF 때도 그렇고 메르스 때도 그렇고 인적이 끊긴 적이 있었을 겁니다. 그때와 비교한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입니까? [문남엽] 그때도 많은 타격은 있었지만 기간도 짧았고. 그런데 지금 상황은 많이 다르다고 보고요. 그때하고 굳이 비교를 한다면 한 70%, 80%는 줄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적인 예로 아침에 출근을 해서 개시를 못 하고 퇴근하시는 상인분들이 지금 상당히 많이 있을 정도로 그 정도로 많이 어렵습니다.
개시를 전혀 못하고. 얼마 전에 남대문시장에서 집단감염이 한 번 발생했었습니다. 그때 방역에 비상이 걸렸었는데 지금 방역을 계속하고 그 상황은 완전히 끝난 겁니까?
[문남엽]
그렇죠. 지금 올 초 코로나 초기부터 사실 저희 재래시장, 전통시장에서는 방역에 정말 사활을 걸다시피 했습니다. 각 상가마다 하루 한두 번씩 자체 소독을 하고 마스크, 발열 체크, 홍보, 철저하게 방역을 해 왔는데 지난 8월 8일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물거품이 됐습니다마는 그 이후에 한 명 포함해서 9명의 총 확진자가 남대문시장에서 발생을 했는데요. 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081919375300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