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도권 교회 대면 예배 금지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개신교계 일각에서 불복 움직임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개신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연합은 대표회장 명의로 회원들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정부가 발표한 예배 금지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생명과 같은 예배를 멈춰서는 안 된다며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한교연이 함께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교연은 누리집에 올린 호소문에서도 모든 교회는 방역에 힘써야 한다면서도 온라인 영상 예배를 할 수 없는 교회가 부지기수인데 무조건 대면 예배를 금지한 정부 조치는 공권력 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교연에는 39개 교단이 가입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가입 교회 수는 매우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국 교회 대부분이 가입한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사랑제일교회가 교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촉구하며, 수도권 지역 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고 정부 방역에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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