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통계를 바로 잡고 시대 추세에 맞게 재정립하려는 것이 통계 물타기라는 비판과 지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 의원은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통계를 통해 상황을 모면하려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며 보완을 하고 바로잡더라도 국민적 동의와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은 한국감정원의 통계로 문재인 대통령과 홍 부총리는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지만, KB주택가격동향의 시세는 계속 올라가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전·월세 상한제 5%가 도입됐는데 전혀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고 실제 임차인이 느끼는 전·월세 상승은 과대평가돼 있다며 국민들도 KB 통계만 보지 말고 정부가 설명하는 감정원 통계도 관심을 갖고 봐 달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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