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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로 연단 오른 바이든 "단합해 어둠 극복"

연합뉴스TV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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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로 연단 오른 바이든 "단합해 어둠 극복"

[앵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확정됐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연설을 통해 집권 구상을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분열과 분노가 더 심해졌다며 단합해 어둠의 시절을 극복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4년마다 돌아오는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12번째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7번 연설을 했는데 마지막은 대선후보 수락연설로 장식했습니다.

정치경력 50년, 카운티 의회 의원으로 시작해 미국의 2인자 부통령을 거쳐 3수 끝에 대선후보가 됐습니다.

"대단한 영광입니다. 저는 미국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합니다."

연방 상원의원 내리 6선을 지낸 정치적 고향,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연설에 나선 바이든 후보는 미국은 지금 어둠에 있다며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너무 많은 분노와 너무 많은 두려움, 너무 많은 분열이 있습니다. 나는 어둠이 아니라 빛의 동맹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단합해서 이 어둠의 계절을 극복할 수 있고 극복할 것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4년이 더 주어진다면 지난 4년간 했던 그대로일 것이라며 책임지지 않고 증오와 분열의 불씨를 부채질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코로나19는 악화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우리를 보호하지 못했고 미국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취임 첫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을 이행하고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수락연설을 한 체육관 주변에서는 지지자들이 거리를 지키며 각자의 차 안에서 대선후보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의 고향을 찾아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을 잘 다루지 못할 것이라며 바이든 후보의 협상력을 평가절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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