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정형준 /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넘어서며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의료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가며 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정형준 정책위원장이 지금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야, 보건소와 공공병원이라는 것도 참 중요하구나, 이런 상황에서는. 생각을 했고 정부에서는 거기에 투입할 어떤 의사, 의료인력들을 확보하기 위해서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 그다음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
이런 얘기까지 나와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의사협회를 비롯해서 의료계에서는 반발이 큽니다. 지금 전공의들은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들어가는 거고 26일부터는 전체 의사들이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건데 의사들이 요구하는 내용은 정확하게 어떤 겁니까?
[정형준]
지금 4대악이라고 해서 일단은 의사 정원 확대안, 이것 반대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한방첩약에 대해서 반 보는 대하는 것이고 원격의료 반대가 있고 마지막으로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서 반대하는 네 가지를 얘기하고 있는데 사실상 지금 이 맥락상 봤을 때는 의사정원 확대안이 가장 큰 쟁점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하나의 안이 사실 다 층위가 다르고 결이 다른 안들입니다.
원격의료나 비대면진료 건은 시민사회단체들도 반대하는 건이고 공공의대 같은 경우는 사실 의협을 제외하고는 반대하는 안이 없는 것이고 의사정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정원은 확대하지만 그 대안에 대해서는 시민사회단체나 정부나 또 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사실은 논의를 할 과정이 대단히 많고 대안을 제시할 부분이 많은데 그런 논의와 대안 제시가 없이 지금 이렇게 행동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스러운 것이죠.
게다가 지금 코로나19 상황이 조금 엄중합니다. 정부는 중대고비를 맞고 있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상황이 좀 진정될 때까지 파업을 미뤄야 한다. 이런 지적도 있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형준]
저희는 지금이라도 그래서 전공의선생님들이나 젊은 의사선생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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