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코로나19 0시 기준 332명 확진…국내감염 315명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2명 나왔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상황 두 분과 함께 짚어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 332명 발생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지역발생은 315명이고,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9일간 누적 확진자만 2,232명입니다. 지난 2~3월 신천지발 집단감염 사례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심각하다고 보시나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의 전국 확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조치가 전국적 확산세를 얼마나 빠르게 잠재울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요. 정은경 본부장이 주말까지 확산세가 지속한다면 3단계 검토를 시사했었죠. 오늘 추세를 봤을 때 격상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과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완료됐습니다. 경찰이 교인 명단을 확보해 기존 가짜 논란이 일던 명단과 대조하고 있는데요. 뒤늦게라도 사랑제일교회 전체 신도에 대해 전수검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앞서 부실명단 논란에 연락두절 등 역학조사를 막아선 사랑제일교회 측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정부가 엄정한 법 집행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뿐 아니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도록 하겠다고 했는데요. 법정 최고형은 어느 수준입니까?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이에 근거해 가짜뉴스 등을 처벌할 수 있습니까?
서울에서 검사건수 대비 양성률이 이달 들어 4.2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 25명 가운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건데요.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한 방역 성과가 있었다는 건가요? 의미를 짚어주시죠.
서울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면서 각 자치구의 확진자 동선 정보 공개가 일부 늦어지거나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등 지침이 서로 다른 부분도 있다고 하는데요. 확진자 정보 공개 관련 지침이 어떻게 돼 있길래 자치구마다 다르게 해석하는 건가요?
지난 15일에 열린 대규모의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확진 사례가 속출하자 집회를 허용한 재판부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시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린 판단이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두 분께서는 이 문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교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학생과 교직원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원주에서는 병설유치원 교사 일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 교육부 지침에 따라 교내 밀집도를 줄이겠다고는 하지만 온라인 개학에 대한 요구도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매일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손씻기 그리고 마스크 착용입니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파주 스타벅스의 사례를 보면,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 바람이 전파력을 키웠지만, 마스크를 쓴 직원들은 확진되지 않았습니다.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다시 한번 강조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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