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가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염태영 수원시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는 오늘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제는 지역 풀뿌리 정치인 최고위원이 나올 때가 됐다며 염태영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협의회는 코로나 위기에서 국민과 함께 현장의 고통을 나누며,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주역은 지방정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장의 힘과 중요성을 입증해온 염 후보는 풀뿌리 정치인의 대표이고, 염 후보의 최고위원 선출은 우리 정치사의 전환점이자 민주당 혁신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염 후보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건강해지려면 검증된 지역 풀뿌리 정치인이 당 지도부에 들어가야 한다는 자신의 호소가 큰 반향을 일으킨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촛불 혁명의 완성을 위해 지방분권개헌을 거쳐 제7공화국의 문을 힘차게 열겠다며 이를 위해 중앙 중심의 국가운영에서 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국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선 수원시장인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함께 맡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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