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 /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280명, 이틀 연속 200명대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명이 접촉자 수백명을 만든다면서 기하급수적 위험이라는 말까지 꺼냈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건데요. 이런 와중에도 방역 거부하고 가짜뉴스를 선동하는 일부 극우 유튜버들의 발언과 행동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YTN은 이번 주부터 방역강화 차원에서 가능한 스튜디오 출연을 자제하고 화상전화 연결을 통해서 대담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저희 대담도 화상으로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두 분 전문가가 화상 전화 준비하고 계신데요. 차례로 불러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님 잘 들리십니까?
[천은미]
잘 들립니다.
김광삼 변호사님도 나와 계시죠?
[김광삼]
안녕하세요. 잘 들립니다.
불편한 점 없으시죠?
[김광삼]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편하네요.
알겠습니다. 화상전화 연결이라 지금은 매끄럽지만 중간에 음질이 고르지 않거나 혹시 전화 끊김 현상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미리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고 대담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 현황 관련한 질문들은 먼저 천은미 교수님께 앞부분에 집중적으로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통상 휴일에 줄어든 검사건수가 반영되는 월요일하고 화요일은 수치가 좀 줄어든다, 방역당국의 설명이 있기는 했는데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 오늘 280명입니다. 이틀 연속 200명대가 나와서 주말 휴일 대비 줄어들기는 했는데요. 이게 지난주부터 시행됐던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있는 겁니까?
[천은미]
약간은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그런 상태라고 생각이 들고요. 14개 전국에서 다 발생하고 있고 우리가 무증상 감염을 생각하면 확진자 수가 좀 줄었다고 해서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또 어느 지역에서 갑자기 집단감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 우리가 조심스럽게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말에 400명 가까이 나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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