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 '바비' 북상중...현재 경로와 위력은? / YTN

YTN news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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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오동건 앵커
■ 전화연결 : 윤기한 / 기상청 통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8호 태풍 바비는 올해 들어서 가장 크고 또 강력한 중형 태풍입니다. 강풍 반경이 400km를 넘는다고 하는데요.


내일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지금 어디를 지나고 있는지 기상전문가 연결해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기한]
안녕하십니까? 윤기한입니다.


지금 태풍 바비가 서해안을 향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디쯤 지나고 있고 또 우리나라에는 언제쯤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나요?

[윤기한]
일단은 지금 9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한 310km 부근 해상에 있기 때문에 아직은 제주도의 서쪽 해상에는 도착하지 않은 상태이고. 이 태풍이 내일 낮에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강풍의 반경이 상당히 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역별로 어느 시간대를 가장 주의하면 될지 정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윤기한]
제주도는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금부터 내일까지 그리고 지금 전남이나 전북, 이쪽은 내일 새벽이나 아침부터 바람이 강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27일 새벽까지 내리는 거고. 서울은 내일 저녁쯤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서 최대 피크타임은 모레 새벽부터 모레 오전까지 바람이 강할 걸로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서해안을 따라서 북진하면 우리나라가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들기 때문에 이게 상당히 위험한 경로라고 하던데요.

[윤기한]
태풍이 바람이 보면 반시계 방향으로 붑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태풍이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태풍이 없더라도 우리나라 부근에서는 서풍이 많이 붑니다. 편서풍 지대라서. 그런 일반적으로 부는 바람에다가 태풍이 부는 바람이 합해져서 태풍의 오른쪽 지역에서는 바람이 훨씬 더 강하게 불기 때문에 일단은 위험반경에 드는 것으로 그렇게 저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위험하다, 위험한 건 알겠는데요. 이게 실제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좀 설명을 해 주시면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주의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초속 60m,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다 이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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