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서울에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지금은 흐리기만 한 모습입니다.

오늘 소나기 소식도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리포트]
오늘도 잔뜩 찌푸린 하늘입니다.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습도는 90퍼센트까지 올라 있고, 오늘도 전국적으로 습도가 높아 꿉꿉할텐데 서울 등 내륙 많은 곳에는 소나기 소식까지 있어서 우산 잊지말고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에는 많게는 1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전국 내륙에 20~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30도, 강릉과 대전 34도, 대구 33도까지 올라 더위 불쾌감도 높겠습니다.

주말에도 30도 안팎의 더위는 계속됩니다.

주말인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서울 등 중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예보돼있고요. 30~80mm로 양도 제법 많겠습니다.

현재 필리핀 동쪽 바다에는 열대저압부가 세력을 키우고 있는데요.

앞으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풍으로 발달한다면 다음 주 중반 우리나라로 북상할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습도 높은 더위는 다음 주 중반부터는 조금씩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