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의 위기감 확산 속에 하루 370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또 나왔습니다.
수도권 신규 환자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이번 주로 끝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한 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정부가 이번 주말 종료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한 주 더 연장하기로 했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한 자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자는 의견이 나오지만, 그 파급효과를 감안할 때 3단계 격상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말에 끝나는 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를 한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필요할 경우 보다 강력한 방역조치를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 주말에 2천여 곳 가까운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며, 이번 일요일엔 비대면 예배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회와 교인들은 이웃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방역지침에 협조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환자 그리고 지역 발생 추이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371명입니다.
전날 4백41명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어제 검사 건수가 태풍의 영향으로 2천여 건 준 결과로 보입니다.
또 지난 14일 이후 보름째 신규 환자는 세 자릿수 증가세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19,077명이 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359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12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5명, 경기 112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에서만 284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또, 수도권 외에도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광주가 17명으로 수도권 세 지역을 빼곤 가장 많았고요, 전남 12명 충남 9명, 부산 8명 대구 8명 등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고령 환자의 증가 영향으로 추가 사망자도 3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316명이 됐습니다.
또 신규 환자가 늘면서 격리 중인 환자도 4,210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 역시 58명으로 증가하면서 방역 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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