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도를 2.5단계로 높였습니다. 오는 일요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반음식점은 밤 9시에서 5시 사이 포장·배달만 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수 없습니다.
■ 수도권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오는 월요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수도권의 10명 이상 학원은 비대면 이용만 할 수 있고,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그리고 헬스장과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금지됩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면회도 금지되고, 정부·공공기관은 직원 ⅓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 서울은 나흘째 추가 확진자 세자릿수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최근 적어도 12개 교회에서 확진자 1,460명이 나오는 등, 교회와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0명 이상 집회 금지 명령이 다음 달 13일까지 2주간 연장됐습니다.
■ 부산의 대형 목욕탕 세신사에 이어, 세신사와 접촉한 직원, 그리고 헬스클럽 목욕탕을 이용한 남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부산시가 목욕장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해당 목욕탕 이용객만 천5백 명이 넘어,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의사협회 집단 휴진 사흘째인 오늘 정부가 전국 모든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리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하고, 미복귀자 10명을 고발했습니다. 집단 사표 제출도 법적 처리가 가능하다고 경고했는데,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하며 무기한 3차 총파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 일본의 최장수 총리인 아베 신조 총리가 재임 7년 8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물러났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악화해 총리직을 더 수행하기 어렵다고 밝혔는데, 한일 관계 등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 어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나와, 371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환자 병상 부족 사태가 심각한 상황인데, 중증 이상 환자가 12명이나 늘어 모두 58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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