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3구' 아파트, 외지인 매입 급증
지난달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2,621건이었던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코로나19 등 여파로 4월에 828건까지 줄었다가, 지난달 3,457건까지 올라 월간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 매입은 6·17 대책 전과 비교해 최대 6배 이상 늘었습니다.
정부가 경기와 인천 등 대부분 지역을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로 묶자 이들 지역에 투자하던 수요가 서울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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