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마켓컬리도 뚫렸다…직원 잇따라 확진

채널A News 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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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식품코너 직원이 마켓컬리에선 물류창고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두 업체 모두 업장을 폐쇄하거나 발송지를 바꾸며 빠르게 대처했습니다.

이지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소 손님들로 북적일 백화점 출입구에 조기 폐장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판매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오늘 오전.

백화점 측은 역학 조사를 위해 문을 일찍 닫았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확진자는) 마스크를 무조건 착용했고, 상세한 (접촉자는) 점포에서 CCTV로 확인하고 있어요."

확진자와 같은 매장 근무 직원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고, 확진자와 접촉한 손님들을 파악하는 작업도 진행중입니다.

확진 직원은 지난 28일까지 출근했는데, 다음날 인후통을 느껴 출근하지 않고 코로나 검사를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내일부터 다시 문을 열 계획입니다.

식재료 등을 새벽 배송하는 마켓컬리의 서울 송파구 물류창고에서도 직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직원은 어제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켓컬리 측은 "이 직원이 상품포장 등과 관련 없는 사무 작업을 했고, 업무시간엔 계속 마스크를 썼다"고 밝혔습니다.

마켓컬리 측은 오늘 출고 상품은 확진자가 나온 송파 물류센터가 아닌 다른 센터에서 발송 예정이라 상품 배송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켓컬리는 앞서 지난 5월에도 물류센터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박희현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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