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새 환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2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대규모 유행 초기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어제)]
지난 한 주간 감염 양상을 보면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의 비율이 약 25%로 매우 높고, 방역망 내 관리 비율(자가격리 중 확진 환자 비율)도 크게 낮아져 방역망 통제력이 약해진 상황입니다. 대규모 유행의 초기에 진입하는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우리는 기나긴 고통의 시간을 겪게 될 것입니다.
다시 우리의 일상을 찾고 활력 있는 사회를 위해 지금은 우리가 얼마나 다 같이 일상을 잠시 멈추는 노력을 집중적으로 해나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8일간만 모두 힘을 합쳐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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