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도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전염력 10배 높아
미주·유럽,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자카르타의 에이크만 분자생물학연구소는 "인도네시아에서 분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22개 가운데 8개에서 'D614G' 변종이 발견됐다"고 밝힌 것으로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은 10배가량 강하지만, 치명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614G' 변종은 지난 1월 말 독일에서 처음 검출된 후 미국·유럽지역에서 흔히 발견되고 있으며, 이달 중순 말레이시아에서도 발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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