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대규모 육상 연어 양식 단지가 조성됩니다.
강원도와 양양군, 동원산업은 오늘 강원도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2023년까지 양양군 현북면 지역에 연간 2만 t 생산이 가능한 연어 양식 단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전 세계 연어 소비의 80%를 차지하는 '대서양 연어' 양식 기술을 개발했으며, 동원산업 측은 앞으로 2천억 원을 투자해 연어 연구개발 센터와 가공 공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에 만들어지는 연어 양식단지에는 사물 인터넷 등 스마트시설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연어 수입량은 2018년 기준 3만8천여t으로, 이 가운데 약 20%를 동원산업이 들여오고 있습니다.
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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