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21대 첫 정기국회 시작부터 '신경전'

연합뉴스TV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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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야, 21대 첫 정기국회 시작부터 '신경전'


21대 첫 정기국회가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비대면 국회운영 방식을 두고 의견이 충돌하면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이 취소됐고 추미애 장관에 대한 현안질의를 놓고 고성이 오간 법사위는 결국 파행됐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두 분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수영 시사평론가 나와주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시작부터 여야 간 신경전으로 뜨겁습니다. 비대면 화상회의 안건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이 취소됐고 법사위도 추미애 장관 아들 '군 휴가 미 복귀' 현안 질의를 두고 고성이 오가다 결국 파행을 겪었는데요. 초당적인 협치를 기대한 국민들에게는 첫날부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특히 법사위는 추미애 장관 관련 현안질의 요구에 대한 이견으로 결국 파행을 겪었는데요. 법사위원장이 통합당의 현안질의 요구를 "사전에 신청했어야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자 통합당이 "사실상 폭거"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선 끝에 파행된 겁니다. 이번 사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공식당무를 시작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했습니다. 양측은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방식과 4차 추경엔 공감대를 이뤘지만, 원 구성을 두고는 확연한 시각차를 드러냈는데요. 정기국회 협치, 어떻게 전망하세요?

국회 예결위에서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발 '2차 재난지원금' 관련 발언이 논란입니다.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은 철없는 소리"라는 통합당 임이자 의원의 말에 홍 부총리가 동의의 뜻을 표시하면서 여권 내 비판이 쏟아진 건데요. 결국 홍 부총리 "철이 없다 는 부분에 동의가 아닌 이 지사가 책임 없이 말 한 데 대한 지적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거든요. 홍 부총리의 해명,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지사, 즉각 SNS에 "인터뷰 확인도 안하고 통합당의 주장에 동조하며 비난해 당황스럽다"며 반박문을 올렸습니다. 또 홍 부총리의 해명이 이어지자 다시 한번 SNS에 '전국민 지급안'의 타당성을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이재명 지사의 공격적인 행보, 어떤 배경이라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선별지급'에 방점을 찍고 있는 이낙연 대표에 대한 간접 견제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의총과 상임전국위를 통과한 통합당의 새로운 당명 개정안이 오늘 전국위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부 안팎의 논란에 비해 무려 80%가 넘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상임전국위를 통과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최종 의결은 순조로울까요?

반면 4선 연임 금지 등을 담은 정강정책 개정안은 현역 의원들의 강한 반발이 나오면서 결국 의총을 통과하지 못하고 빠졌는데요. 일각에서는 쇄신의지가 후퇴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수영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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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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