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시간당 20mm 비…초속 15m의 강한 바람
인천·경기 서해안 15∼20m/s…안산 25m/s 최대순간풍속
"서울·경기·인천 등 오전 9시까지 매우 많은 비"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이천 등 경기 남부지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초속 15m의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한 시간 전보다 비바람이 더 강해졌나요?
[기자]
제가 한 시간 전에도 이곳에서 전해드렸는데요, 뒤로 나무가 흔들리는 모습 보이실 겁니다.
빗줄기 자체는 잦아들었지만 바람은 계속 불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당 20mm 안팎의 비와 함께 초속 15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인천과 경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은 초속 15에서 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초속 25m의 최대순간풍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어젯밤 10시부터 이천과 수원, 용인 등 경기 남부 일대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등 일부 지역에 9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히 아직 경기 지역에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오후부터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어선 2천여 척이 제대로 결박됐는지 점검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취약 도로에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이천시도 이번 태풍을 대비해 공사장 21곳을 미리 점검하고 위험한 간판 백여 개를 정비했습니다.
앞서 바비가 강한 바람을 몰고 왔다면 마이삭은 강한 바람과 비를 모두 동반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는 비구름이 수도권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오전 9시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집 밖에 나서기 전에 날씨 정보를 먼저 확인하신 뒤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이천에서 YTN 김다연[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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