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랜만에 맑고 선선…일요일부터 태풍 간접영향

[앵커]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일요일부터는 태풍 '하이선'의 간접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이렇게 맑은 하늘, 참 오랜만입니다.

하지만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기 때문에 나오실 때 자외선차단제 꼼꼼하게 바르셔야겠습니다.

오늘 습도도 높지 않아서 쾌적한데요.

선선한 가을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25도, 대구도 27도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하늘 속에 오늘처럼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부터는 태풍 하이선의 간접영향을 받기 시작하겠는데요.

제주와 영남은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이후 그밖에 전국으로 비는 확대되겠습니다.

밤사이 태풍 '하이선'은 따뜻한 바다를 지나면서 더 강해졌습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월요일 오전에는 제주 동쪽 해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도 경남 인근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큰 피해 없도록 태풍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아직 폭풍해일 주의보가 남아있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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