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1주 더 연장…13일까지
전국(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도 2주 더 연장…20일까지
음식점·제과점 오후 9시~오전 5시 포장·배달만 허용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 포장·배달만 허용
정부는 수도권 거리 두기 2.5단계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간신히 200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수도권 거리 두기 2.5단계가 연장됐는데, 구체적인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수도권 지역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1주 더 연장합니다.
종료 시한이 모레, 6일이었지만 13일까지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됩니다.
나머지 지역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2주 더 연장해 오는 20일까지 적용합니다.
우선 수도권 지역 영업제한 조치는 일부 강화됩니다.
현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현재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아예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없습니다.
그동안 빠져있던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 가게도 이번에 포함됩니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아예 운영이 중단됐고, 10명 이상, 300명 미만의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 카페도 문을 닫았습니다.
여기에 학원과 유사한 직업훈련 기관도 포함해 온라인 강의 등 원격수업만 허용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성급하게 방역 조치를 완화해 위기를 초래하기보다는 확실한 반전 국면을 만들 때까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2.5단계 연장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정부의 목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특히 이달 말 추석 연휴가 예정된 만큼 그전까지 확진자 수를 최대한 낮추겠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불안한데요, 일일 신규 확진자 집계도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의 0시 기준 집계 결과,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198명입니다.
전날보다 3명이 더 늘었지만, 간신히 200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4백 명이 넘었던 지난달 27일을 정점으로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이긴 한데 언제든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입니다.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감염경로를 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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