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일본 남서부 접근…오키나와 지역 정전 사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북상에 따라 일본 남서부 지방에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이선의 폭풍권역에 들어간 미나미다이토섬에는 초속 50.1m의 순간 풍속이 관측됐고 가고시마현에서는 시간당 54mm의 강수량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오키나와 지역에선 2천700여 가구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고 항공편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과거에 경험한 적이 없는 폭풍과 해일, 호우가 우려된다며 태풍 특별경보 발령을 예고하고 엄중한 경계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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