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외용 주간지인 통일신보는 남한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통보 시한이 지났는데도 따로 입장을 내지 않아 자동연장됐다며, 이는 민족의 지향과 의지를 노골적으로 배신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보는 또 일본도 협정 종료에 관해 언급하지 않는 등 의도적으로 침묵하며 지소미아를 자동 연장하도록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보는 그러면서, 남한이 종료 통보시한을 침묵으로 어물쩍 넘긴 건 미국이라는 상전의 요구라면 민족적 존엄과 이익을 서슴없이 희생시키는 매국적 추태라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한일 무역갈등이 불거지자 우리 정부는 지소미아 종료를 통보했다가 미국의 압박에 '언제든 종료 가능'을 전제로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시켰고, 종료 통보시한인 지난달 24일에도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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