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차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단 지원금을 지급하고 나중에 조건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선지급 후확인'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했는데, 모두가 해당되는 건 아니어서 혼란도 예상됩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을 강조하면서, 지급 대상인 소상공인들에게 우선 돈을 지급하고 조건이 맞는지는 나중에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용범 / 기획재정부 1차관
-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은 단순화하고, '선지급·후확인' 절차를 도입하겠습니다."
「선지급 후확인 방식의 신속지급 대상은 작년 연매출이 4800만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과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집합금지업종, 그리고 지난해 연매출 4억 원 이하 중 매출이 감소한 자영업자 등입니다.」
국세청 신고 등을 토대로 명확한 선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