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오늘)
2만 원을 국민에게 모두 전달하는 데 얼마나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겠습니까? 그래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전달 방법을 찾은 것이고요. 예를 들면 한 가족이 중학생 이상 3명, 4명 된다면 6만 원, 8만 원 정도 통신비 절감액이 생기는 거 아닙니까? 그만큼이 통장에는 남아 있는 것이고 (국민들이) 무의미하게 증발해버리는 금액은 아니지 않느냐….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정부의 통신비 2만 원 지원방안을 두고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자 직접 나서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항변하고 나선 것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이미 결정난 사안"이라며 강행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당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원만하게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인데요.
여권 내부의 부정적 기류도 신경쓰이는 대목입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