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환절기 일교차 유의
[앵커]
대체로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며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들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지금 서울도 박무가 끼면서 평소보다 시야가 뿌연 곳들이 있고요.
또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떨어진 곳들도 있습니다.
해가 높아지면 짙은 안개는 소산되겠지만 그때까지 차간거리 넉넉하게 해 주시고요.
안전운전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불어오는 바람은 선선합니다.
오늘 구름 많은 가운데 가을볕이 기온을 끌어올리면서 낮 동안은 다소 덥다 싶은 곳들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루 사이 기온 변화가 10도 안팎을 넘나들다 보니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데요.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 챙겨서 체온 조절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 속에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는 오후 시간대에 강원 동부와 호남 내륙, 제주도에는 소낙성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비가 내리겠고요.
영남 서부 내륙에도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제주와 남해안 그리고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중부지방은 비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날들은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은 25도 안팎을 보이면서 가을색은 점점 짙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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