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보좌관이 국방부에 전화를 걸어서 어떤 병사의 보직 변경을 해달라고 청탁하는 장면.
국방부에서 오늘 발행한 웹툰입니다.
미리 준비된 시리즈가 나간 것이라는데 참 공교롭죠?
그런데 이 웹툰 부정청탁은 처벌대상이라고 깔끔하게 끝납니다.
추미애 장관 아들 논란과 관련해 몇달째 공방만 이어지는 현실이 비교됩니다.
따지고 보면, 간단한 사건입니다.
애초에 국방부가 추 장관 아들 휴가와 관련해 연락을 한 사람이 보좌관인지, 아니면 또 있는지, 그게 단순 민원인지, 청탁인지, 속 시원히 밝히면 될 문제였죠.
그 결과에 따라 웹툰 이야기대로 조치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질질 끌면서 국방부가 불신을 자초한 형국인데요.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오늘 인사청문회 다짐이 빈말일지 아닐지 지켜보겠습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