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동생들 상대 유산 소송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어머니가 남긴 상속 재산 일부를 달라며 동생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정 부회장은 아버지인 정경진 종로학원 회장과 지난 달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여동생과 남동생을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정 부회장의 어머니는 2018년 3월 10억원을 딸과 둘째 아들에게 상속한다는 자필 유언 증서를 남기고 이듬해 2월 별세했습니다.
정 부회장 부자는 그러나 "고인이 정상적 인지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작성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의문을 제기했으나 지난 달 법원은 유언의 효력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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