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병율 / 전 질병관리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에서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이 전주보다 8% 이상 늘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죠. 다가올 추석 연휴가 재확산의 고리가 되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현재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전 질병관리본부장인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병율]
안녕하세요.
교수님,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26명입니다. 전날보다는 조금 줄기는 했는데 여전히 100명대 신규 확진자를 유지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전병율]
9월 초순부터 계속해서 지금 1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까닭은 우리 지역사회 전체에 환자가 그만큼 많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또 무증상 환자가 계속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불특정다수와의 접촉이 계속 이루어지는 한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는 유지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보는 거죠.
수도권 감염세가 사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느낌인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가 8월 30일부터 시행됐잖아요. 그로부터 2주가 좀 더 지난 상황인데 기대했던 것만큼은 숫자가 많이 떨어지지는 않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전병율]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는 2.5단계 조치가 끝나면 50명 정도 수준으로 저하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를 해봤습니다마는 계속해서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까닭은 말씀드린 것처럼 지역사회에 워낙 많은 감염자들이 존재하고 있고 이들 감염자들의 연결고리가 계속해서 유지가 되고 또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은 환자의 증가세, 100명대 수준을 저하시키는 것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이미 많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감염자들이 있을 거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어제 관련된 자료가 공개된 게 하나 있는데 서울시에서 선제적으로 검사를 했는데 양성자가, 확진자가 나온 거잖아요. 그것도 다 비슷한 연장선상에 있는 겁니까?
[전병율]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떤 특정 지역이나 특정 시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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