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약 질주' 포르쉐 운전자 구속 수감
부산 해운대에서 환각 상태로 포르쉐 차량을 몰고 과속으로 달리다가 7중 추돌사고를 낸 운전자 A씨가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오늘 오전 운전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A씨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에서 마약에 취해 포르쉐 차량을 과속으로 몰다가 교차로에서 7중 추돌사고를 내 7명이 중경상을 입힌 혐의입니다.
A씨는 7중 추돌 전 두차례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을 가던 중이었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출정하면서 취재진이 "대마를 흡입한 이유가 뭔가"라고 묻자 아주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만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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