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화 꺾고 3연승…말 많고 탈 많은 3피트 규정

채널A News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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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쓰리피트 논란이 다시 일었습니다.

가을잔치 티켓에 사활을 걸고 있는 KIA는 판정에 예민했는데요.

쓰리피트 논란에도 3연승을 달리며 가을무대에 대한 희망을 키웠습니다.

[리포트]
유격수 땅볼에 2루 주자 구자욱이 런다운에 걸립니다.

왔다, 갔다. 그러다 절묘하게 피해 3루에 슬라이딩합니다.

"세이프예요, 세이프"

KIA 윌리엄스 감독이 3피트 라인을 벗어났다며 항의합니다.

베이스와 베이스 사이엔 3피트, 즉 90cm 정도의 구간이 양쪽에 가상으로 존재합니다.

타자가 태그를 피하려고 여길 벗어나면 아웃이 됩니다.

그런데 심판은 구자욱이 쓰리피트 라인을 벗어난 건 맞지만, 태그를 하기 전의 일이라 세이프로 판정한 겁니다.

팬들은 아우성을 쳤지만, 그래도 KIA가 경기에서 이기자 마음을 달랬습니다.

KIA가 이렇게 민감한 건, 포스트시즌 티켓 한 장을 놓고 살얼음 승부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KIA는 오늘 꼴찌 한화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만약, 두산이 LG에게 패한다면 두산을 밀어내고 5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상위권 팀들의 순위 다툼만큼이나, 중위권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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