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총격 사망' 공무원 유가족 "월북했으면 공무원증 두지 않았을 것"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이 북한의 총격을 받아 숨진 이번 사건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누구보다 유가족은 큰 충격을 받았을 텐데요.
지금 이 시각, 사망한 어업지도원의 유가족이 전화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지금까지의 상황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또한 지금 여러모로 바쁘실 거라 생각됩니다만, 저희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또한 드립니다. 공무원분의 형님이신데, 동생분의 소식은 언제 처음 듣게 되셨고, 어떻게 연락을 받으셨는지 여쭙겠습니다.
현장을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21일 이후 상황을 좀 설명해주시죠
오늘 우리 군에서 처음으로 공식 브리핑을 했습니다. 대통령도 충격적인 사건이고 북한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는데, 유가족으로서 심경과 가족들의 분위기를 전해주시겠습니까?
동생분이 공무원이었는데 평소 생활 태도나 가족들한테는 어떻게 대했나요.
일각에서는 동생분이 월북 시도를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최근 주변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또 월북을 시도할 한만 한 동기가 있었는지 여쭙겠습니다.
끝으로 유가족으로 군 당국이나 정부에 바라는 점 있으면 짧게 말씀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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