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효과·집콕족 증가에 라면 수출 '쑥'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며 주목을 받은 한국 라면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유통기한이 긴 음식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수출이 늘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까지의 라면 수출액은 4억54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7% 늘었습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1억58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00만달러 대비 약 45% 증가했습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3,400만달러에서 5,320만달러, 일본으로의 수출은 2,180만달러에서 3,240만달러로 각각 57%, 49% 정도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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