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선선하겠는데요.

깊어가는 가을 속 오늘 YTN 중계차가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곳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올해는 꽃 축제 대신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고요?

[캐스터]
네, 고양꽃전시관에서는 올가을 꽃 축제를 대신해서 '꽃 소비 활성화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습니다.

코로나 19에 상황에 맞게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 마켓'을 열어 차에서 안전하게 꽃을 구매할 수 있는 코스를 만들었는데요.

걸어서 오는 시민들을 위해서도 최대 30명 한정으로 워킹 스루 부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에서는 발열 검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1일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일산 호수공원 제3 주차장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로, 고양꽃전시관 광장 옆쪽에서는 워킹 스루로 꽃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양 시민들이 참여해 만든 가을꽃 정원까지 조성되어 있으니까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꽃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공기도 깨끗해서 활동하기 쾌적하겠습니다.

큰 일교차에만 신경 써주셔야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15도, 대전 14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낮에는 가을볕에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 25도, 전주 26도, 대구 24도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 추석 연휴인 주 후반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후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에도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내륙 지역은 대체로 쾌청하지만, 경북과 전남 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경북 동해안은 오늘 오후까지, 강원 영동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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