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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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다시 두 자릿수로..."추석 연휴 고비" / YTN

YTN news 20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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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다음 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먼저 오전에 나온 신규 확진자 통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확진자 수가 61명이고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49명입니다. 사흘 연속 세 자리에서 두 자릿수로 이제는 감소 추세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백순영]
전체적으로 계속 하향 추세이기는 했었는데 , 그것이 확실히 보이지는 않았었는데 이상하게 오늘 많은 수가 줄어들었고 진단검사 숫자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9월 14일부터 강화된 2단계가 그냥 2단계로 완화가 되었기 때문에 지금 거의 2주일이 되어가는 시기라 이 시기에는 좀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사실은 지금 하향안정세가 되고 있고요.

양성률도 또 낮아지고 있어서 상당히 희망적이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문제는 지역사회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이 아직도 25% 가까이 되고 있고 산발적인 집단 발생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대규모 집단 발생이 일어날 수 있는가 하는 것들이 좀 우려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요.

취약 지역에서의, 즉 요양원이라든지 요양시설 또는 정신병원 같은 데 또는 어린이집이라든지 원내 감염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산발적으로 계속 일어나고 있어서 아직 이 숫자만 가지고 안심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니라고 볼 수 있고 또 추석이 내일모레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과연 얼마나 전 국민의 노출이 일어날 것이냐 하는 것도 우려가 되는 시기일 수 있죠.


희망적인 상황이지만 감염 우려가 여전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말씀하셨던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거든요.

특히 수도권의 어린이집이나 노인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사실 이게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왜 이렇게 차단하기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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