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19 신규 확진 95명…이틀 연속 100명 아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5명 늘었습니다.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0%대를 유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곳곳에서 새 집단감염 사례를 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급격한 확산세도, 안정세도 아닌 불안한 상황이 지속하는 양상인데요. 현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집단 감염의 여파로 주변 사우나에서도 이용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중 도봉 196번 환자는 사우나 여탕에서 세신사로 근무했다고 하는데요.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사우나 특성상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 크다고 봐야 할까요?
국내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과 관련해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또 늘었는데요. 특히 원생들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다고 해 더 우려되는데요?
정부가 내일부터 2주간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공공시설은 완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은 방역 수위를 높였습니다. 감염 확산 차단에 실효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방역 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의 재확산이냐 진정이냐를 가를 중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20%대에서 내려가지 않는 점인데요.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는 시기 아닌가요?
'상온 노출' 사고로 사용이 중지된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3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백신 속 단백질이 온도 변화로 인해 변형되면 백신의 효능이 변하거나 아예 효능이 없는 '맹물 백신'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또 다른 부작용 문제는 없을까요?
기존의 서울 집단감염 시설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 성경모임과 관련해선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요. 이렇게 n차 감염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것은 어떤 이유로 보세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에 사람들이 몰리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인과 손님이 많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강원도 등 주요 관광지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생활 방역 무엇보다 중요할 때입니다.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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