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출근길 답답한 시야…낮에는 쾌청, 25도 안팎
[앵커]
오늘 아침도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낮에는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요즘 아침마다 안개가 말썽인데요.
오늘도 시야가 많이 답답한가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가시거리'라는 말, 일기예보에서 자주 사용되는데요.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를 뜻합니다.
지금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기 때문에, 이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져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가 70m, 경북 문경 110m로, 가까운 거리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출근길, 각별히 안전 운전하셔야겠고요.
낮에는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15.5도, 강원도 대관령이 4.1도, 대구가 11.9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요.
서울과 대구 25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내일부터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곳곳으로 비 소식 나와 있기 때문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우선 내일은 오후부터 저녁사이 중부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양이 5-20mm로 많지 않기 때문에, 이동길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도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토요일은 충청과 호남, 제주도 쪽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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