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두 자릿수에 머물고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 개천절 광화문 집회가 강행되면 모두의 안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비대면으로 전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군요?
[기자]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3명입니다.
전날보다 14명 줄어 소폭 감소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53명, 해외 유입이 1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9명, 경기 19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2명이 추가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두 자릿수에 머물고 있지만, 이렇게 산발적 감염이 그치지 않는 데다, 연휴 기간 인구 이동도 많아서 코로나19 확산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목욕탕과 음식점 등에서 잇달아 확진자가 나오고, 귀성객 감염도 확인돼 어제 하루 지역 발생만 16명입니다.
여기에다 일부 단체들이 강행 의사를 밝히고 있는 서울 도심 개천절 집회가 위기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 227명이 감염됐고, 추가 전파로 인해 12건의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집회 참석자 가운데는 60세 이상 고령자가 많아 더욱 위험하다며 반드시 비대면으로 전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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