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고령·비만 트럼프, 고위험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공개되자 현지 언론들은 그가 올해 고령에 비만으로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CNN은 "코로나19 확진은 지난 수십년간 현직 대통령에게 가해진 건강위협 중 가장 심각한 것"이라며 "74세이고 비만인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합병증을 앓을 수 있는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트럼프 대통령이 고령임을 지적하며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10명 가운데 8명이 65세 이상"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코로나19에서 다른 것으로 돌리려는 그의 노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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