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속 섬에서 캠핑을 하던 관광객이 뱀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일) 저녁 8시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캠핑장에서 관광객 A 씨가 왼쪽 발을 뱀에 물렸다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A 씨는 출동한 제주해경 연안 구조정을 타고 이동해 한림항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차를 타고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뱀에 물린 발이 심하게 부어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뱀에 물렸을 때 뱀의 색깔이나 모양을 기억하면 치료에 도움이 되며 응급처치 방법도 미리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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