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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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본격 수시 레이스…"비대면 면접 미리 연습해야"

연합뉴스TV 20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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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본격 수시 레이스…"비대면 면접 미리 연습해야"

[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면 대학별로 본격적으로 필기와 면접 등 수시 일정이 시작됩니다.

수험생들은 막바지 준비에 열을 쏟고 있을 텐데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는 비대면 방식의 면접을 도입한 대학도 많아 미리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면접관들이 질문을 하면 화면 속 지원자가 답을 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기업들이 실시한 화상 면접인데 이 같은 모습은 올해 대학 입시과정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 중 9개 대학이 학생부 전형에서 비대면 면접을 도입했습니다.

비대면 면접 방식은 크게 세 가지.

대학별, 전형별로 방식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미리 연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대면 면접이 처음 하는 거니까 대학별 요강에 맞춰서 연습해보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어떤 전형은 영상 업로드 방식, 어떤 전형은 화상 방식 이렇게 나오기 때문에…"

대면 면접과 변별력 차이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이지만, 정해진 절차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교복 등으로 이름이나 출신 학교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면접 시간을 조금이라도 벗어나거나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오면 0점 처리하는 곳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면접이나 논술 내용도 맞춤형 준비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문과 쪽은 시사성을 묻는 질문들을 많이 하기도 하거든요. 올해 코로나19라든지 여러가지 국제 정세에 관련된 내용 등 연습을 해볼 필요가 있겠죠."

대면 면접을 진행하는 대학 역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 면접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입학처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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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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