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원활'...휴게소는 '한산' / YTN

YTN news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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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취재진, 서울서 출발 90분 만에 대전 도착
휴게소, 방문자 명단 작성 등 특별방역대책 시행
도로공사 "가상전화번호 이용 시 빠른 출입 가능"


닷새째 이어진 연휴 마지막 날,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도 원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휴게소 역시 한산했는데, 정부의 방역 지침은 잘 지켜졌습니다.

김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대전 신탄진 휴게소입니다.

저희 YTN 취재진이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서 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했고, 1시간 반 만에 대전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 일환으로 전국 휴게소는 방역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는데요.

신탄진 휴게소도 예외는 아닙니다.

보시는 것처럼 휴게소 입구에는 진행 요원들이 배치돼 체온 체크와 함께 방문자 기록 작성 등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에 좀 더 빠르고 간편한 시설 이용을 위해서, 가상전화번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적힌 전화만 걸면, 별다른 QR코드 인증 없이도 빠르고 간편하게 휴게소 출입이 가능합니다.

[백광진 / 신탄진휴게소 소장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출입 명부를 작성하시지 않게끔 가상의 전화번호를 한국 도로공사에서 휴게소마다 부여해서 전화하시면 출입이 확인될 수 있게끔 준비했습니다.]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내부 모습도 많이 변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요 식당은 불이 꺼진 채 전면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간단한 요깃거리 정도 살 수 있는 간식 판매 점포만 간간이 운영하고 있고, 편의점 정도만 이용 가능합니다.

휴게소 방문객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대부분 큰 무리 없이 방역 대책을 잘 따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유진 / 서울 봉천동 : 방명록이나 아니면, QR코드 등도 잘 잡혀있고 해서 지금 이대로 방역수칙 지키고 운영한다면, 더는 확진자 없이 잘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상황도 우려할만한 큰 정체 없이 대부분 원활했습니다.

대전에서 서울로 오는 경부선을 탄 지 1시간 반 만에 죽전휴게소까지 올 수 있었는데요.

중간중간에 정체는 다소 있었지만, 주말에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 이동하는 차량은 355만 대로, 평소 일요일보다도 8%가량 적은 수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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