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닷새간의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 곳곳에서 가족 간 감염사례가 잇따랐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해 앞으로 2주간이 확진자가 늘어날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공주의 한 선별진료소입니다.
어제 80대, 90대 부부가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확진된 대전에 거주하는 딸과 사위가 지난달 21일 벌초를 위해 공주에 사는 노부부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특히, 딸 부부는 지난달 21일을 포함해 세 차례 공주의 부모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딸 부부가 지난달 중순 울산의 여동생 집을 찾았는데, 이때 모였던 누나와 여동생, 조카도 줄줄이 감염됐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도 30대 여성이 감염됐습니다.
추석 당일인 지난 1일 여성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