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9명...내주 거리두기 11일 발표 / YTN

YTN news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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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족과 지인 모임에서 집단감염 잇따라 확인돼
9월 30일∼10월 1일 가족모임 8명 중 6명 감염
0시 기준 신규 확진 69명…누적 확진자 24,422명
어제 검사 건수 10,771건…전날보다 확진자 45명 줄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떨어지며 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먼저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이 집계됐죠?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서울 도봉구 정신과 전문 다나병원 관련은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51명으로 늘었습니다.

추석 연휴 가족이나 지인 모임으로 인한 집단감염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시 가족모임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이 추가돼 총 6명입니다.

9월 30일과 10월 1일, 화성시 가족모임에 8명이 참석했는데 6명이 감염된 겁니다.

경기 고양시 가족도 6일 첫 환자 이후 누적 확진자가 7명입니다.

이들은 3대 7명이 모두 한집에 살고 있다 감염됐습니다.

대전 일가족 지인 모임도 4일 첫 환자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2명입니다.

지난달 30일 가족 식사모임 이후 지인 만남을 통해 전파되고 다음 날 지인의 가족 모임으로 추가 전파된 사례입니다.

부산 부산진구 지인모임과 의료기관 관련은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입니다.


어제 신규환자가 69명으로 집계돼서 하루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떨어졌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69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4,422명이 됐습니다.

어제도 만 건이 넘는 검사가 진행됐는데, 확진자는 114명이었던 전날보다 45명 줄었습니다.

신규환자는 이번 달 들어 하루를 빼곤 모두 60명대에서 7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0명, 해외 유입이 9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역시 수도권이 대부분입니다.

경기가 22명, 서울 19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6명이 추가됐습니다.

비수도권은 대전이 7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이 5명, 경북과 경남이 각각 1명씩입니다.

해외유입은 모두 9명인데, 3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2명이 추가로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27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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